📖 엘르 7월호

HAN YU JIN

 

오늘 촬영 중 가장 많이 한 생각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찍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표정을 많이 짓다 보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울 때도 있더라. 사진 촬영은 언제나 즐겁다.

 

데뷔 준비로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을 텐데 팀의 분위기메이커가 되겠다는 다짐은 잘 지키고 있나

멤버들 모두 서로 많이 의지한다. 최근 여러 촬영을 경험했는데, 촬영이 없을 때도 장난치면서 분위기를 밝게 만들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진짜 시끄러운 성격이었다(웃음). 지금은 너무 들뜨지 않으려고 억제중이다. 원치 않는 모습을 보이게 될 수도 있으니까.

 

2007년생으로 팀 막내다. 가장 칭찬하고 싶은 형은

형들이 나를 잘 챙겨준다. 규빈 형하고는 워낙 장난을 많이 치는 사이고, 요즘은 맏형인 지웅 형. 아홉 살 차이지만 거리감 없이 잘 이야기하고 지내는 멋진 형이다. 인간관계에서 나이 차는 신경 쓰지 않는 편이다.

 

유진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팬도 보이던데

색다른 기분이다. 평소 별로 들어본 적 없는 말이라서(웃음).

 

'Kcon Japan 2023'으로 첫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과 호텔에서 묵는 것도, 비행기를 타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일 것 같다.

형들과 다 같이 가는 첫 비행이었다. 비행기를 탄다는 것만으로도 여행 가는 기분이 들었다. 가족이 아닌 다른 이들과 있다는 것 자체가 색달랐다.

 

데뷔를 앞둔 기분은

데뷔 날짜가 나왔지만 아직도 데뷔한다는 사실이 실감 나지 않는다. 다같이 재미있게, 최선을 다해서 하고 싶다는 마음이다.

 

미니 1집 활동을 통해 어떤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은지

계속 장점을 찾는중이다.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키워나가 오래도록 응원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청춘의 그늘'이라는 앨범 테마에 대한 유진의 생각은

'청춘'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꽃밭을 달리거나, 자전거를 타는 행복한 모습이 연상된다. 하지만 당연히 행복만 존재할 수는 없다. 오히려 '그늘'이라는 범주에서 잘 표현해 보고 싶기도 하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부터 팀 결성, 데뷔 준비까지 많은 일을 겪는 과정에서 가장 힘이 났던 말

경연 막바지쯤 해외 팬의 영상 편지를 받은 적 있다.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 나를 보며 힘이 났다는 말에서 정말 진심이 느껴졌다.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좋아해서 여러 번 본 아티스트의 영상이나 무대가 있다면

태민, 카이, 배진영 선배가 가진 무드를 좋아한다. 최근에 많이 본 건 얼마 전에 공개된 CIX의 'Save me, kill me'. 곡도 부드럽고 춤선도 예쁘더라. 안무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니 춤을 외우는 속도도 좀 빨라졌다. 

 

예정된 2년 6개월 동안 약속할 수 있는 것

처음 내가 가졌던 감정을 잃지 않는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리고 계속 지켜봐주면 좋겠다. 정말 들뜨는 순간에도 그러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내 '토대(Bas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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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이모지 인터뷰

 

오늘 화보 촬영 어땠나요? 💪

너무 예쁘게 잘 찍어주셔서 모니터링하면서 힘이 났어요!

 

ZB1을 이모지로 표현한다면? 👶🎁

ZB1이 다 같이 커간다는 의미에서 애기를 골랐고

저희가 제로즈분들께 큰 선물이 되고싶다는 의미에서 선물 골랐습니다.

 

하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이모지는? 🎶

팬들이 생각하는 한빈 vs 내가 생각하는 한빈 😇😳

지웅이 가장 맏형 같지 않을 때는? 🤯

석매튜의 on/off를 이모지로 표현한다면? 🤩😇

태래와 가장 닮은 이모지는? 🕺

리키에게 가장 부러운 점은? 🥭

규빈이 멤버들에게 하는 평소 행동을 이모지로 표현한다면? 👶

규빈이 형이 자꾸 저를 애기처럼 대해요. (쾅) 저 이제 어엿한 고등학생입니다. 

건욱의 가장 귀여운 포인트는? 😴

 

유진이 맏형이 된다면 가장 먼저 할 행동은? 

한빈 ‼

아무래도 막내의 설움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유진이가 맏형이 된다면 'ZB1 집합' '너 그때 나한테 뭐라고했어' '성한빈 너 그때 나 지적했지'

약간의 그런 포인트가 있지 않을까. ㅎㅎ

지웅 🌿

하오 😈

매튜 👑

유진이가 엄청 말을 잘 들어요. 하루 정도는 '내가 형이다~' '내 말을 들어~'라고 할 것 같아요. 

태래 ✈💪

유진이가 굉장히 모범적인 하늘 같은 형이 되어서 강한 힘으로 동생들을 잘 보살펴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키 🥺

규빈 👻

저는 유진이가 맏형이 돼도 막내 같을 것 같아요. '맏형 됐다~!' 이러고 신나서 좋아할 것 같아요. 

건욱 😈

 

제로즈와 <엘르>에게 전하는 인사말을 이모지로 표현해주세요! 🥺

예쁜 사진 찍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또 불러주셨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아서 이 이모지를 골랐습니다. 

한유진인터뷰